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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와 그리스도의 몸 · 여정 되짚어보기

학습 주제: 교회로 신앙생활 하라 · 나의 사랑, 나의 교회 ·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억지로 열 수도 없고,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으로 누군가를 거듭나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친히 일하고 계신 영혼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의 마음을 먼저 만지십니다. 삶의 허무를 느끼게 하시고, 영원에 대해 질문하게 하시며, 지금까지 의지했던 세상의 것들이 흔들릴 때 창조주 하나님을 찾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영혼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할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당신은 복음으로 준비되어 있습니까?”

복음을 맡은 일꾼의 부르심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꾼이 적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며 제자들에게 마태복음 9:37-38에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추수할 영혼은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그 영혼들을 섬길 일꾼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두신 한 영혼이 당신 곁을 지나가는데, 정작 내가 복음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사람이 삶의 의미를 묻는데 세상 이야기만 늘어놓고, 죽음 이후의 영원을 고민하는데 아무런 대답도 건네지 못하며, 하나님을 찾고 있는데 내 안에 복음의 확신이 분명하지 않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당신을 복음의 일꾼으로 준비시키십니다.

  • 복음을 온전히 알고,
  • 복음을 굳게 믿으며,
  • 복음의 진리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 한 영혼에게 생명의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사람으로 당신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복음을 침묵 속에 묻어 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값없는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복음이 내 안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면,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알고, 부활을 알고, 구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입술을 통해 단 한 번도 복음이 흘러나가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을 깊이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을 혼자 보관만 하는 사람으로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전달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 복음을 가슴에 묻어 둔 채 침묵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 안에 복음의 진리를 선명하게 세워 주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순간에 제 입술을 열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에게 영혼을 맡기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꼴을 먹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복음으로 준비되어 있고, 우리 안에 생명의 말씀이 풍성하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소중한 영혼을 맡기실 수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내가 네게 맡긴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어라.
길 잃은 이 영혼에게 하늘의 양식을 먹여 주어라.”

그러므로 복음으로 준비되는 과정은 단순히 나 자신의 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실 한 영혼을 위한 거룩한 준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군사입니다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을 너무 작게 축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 마음의 위로를 얻고, 평안을 누리며, 내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것만이 신앙의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중심에는 언제나 복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쥐여 주신 거룩한 무기는 사람의 화려한 지혜나 말솜씨가 아닙니다. 세상의 철학도, 세련된 종교적 기술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중심

복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과연 무엇입니까? 바로 죄인을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비극은 죄로 인해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데 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평온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모든 인생은 죄 아래 놓여 있으며 그 죄의 마지막은 영원한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길 잃은 영혼을 바라볼 때 우리는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 영혼이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상태라면, 그에게 지금 가장 시급하고 본질적인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세상적인 조언이나 물질적인 도움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복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깊이 살펴본 복음의 중심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와 승리의 부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던 모든 죗값을 대신 치르셨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어둠을 완전히 깨뜨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멸망에서 건져 생명으로 옮기는 능력은 세상 그 어떤 곳에도 있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안에만 있습니다. 그렇기에 복음의 일꾼은 이 진리를 누구보다 선명하게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합니다.

한 영혼의 영적 상태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을 바라볼 때도, 친구나 직장 동료를 대할 때도, 심지어 오랫동안 교회에 출석한 사람을 마주할 때도 우리는 한 가지 본질적인 질문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영혼은 정말 거듭났습니까?”

“교회에 다니고 있으니 괜찮겠지”, “성품이 온유하고 착하니 문제없겠지”라며 막연하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은 종교적인 활동의 결과나 사람의 도덕성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온전히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는 영적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곁에 있는 영혼의 구원이 분명하지 않다면, 우리는 따뜻한 관심과 기도로 그를 복음 앞에 인도해야 합니다.

복음이 분명해지면 다른 조건보다 영혼이 먼저 보입니다

복음이 희미할 때는 세상의 온갖 문제와 조건들이 전부 비슷한 크기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복음의 절대적인 가치가 마음속에 선명해지면 삶의 우선순위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그 사람이 어떤 직장에 다니는지, 얼마를 버는지, 세상에서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훨씬 더 크고 본질적인 물음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영혼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는가?”

이 세상의 삶은 잠시 지나가지만 영원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영원한 현실과 절박성을 깨닫게 될 때, 복음은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말씀에 사로잡힌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복음은 결코 머릿속의 사변이나 지식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심령을 온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18:5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했다고 기록하며, 사도행전 19:20에서는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었다고 증언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과 꾀로 위대한 일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한 것입니다. 말씀이 한 사람을 붙잡고, 그 사람이 순종하여 말씀을 선포할 때,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말씀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세상이 외면할지라도 복음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때로는 사람들의 거절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비웃거나 차갑게 무관심할 수도 있고, 복음의 진리를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반응이 복음의 진리 됨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게 하셨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17:30-31에서 하나님이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며, 정하신 사람으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를 주셨다고 선포합니다.

복음은 사람이 고안해 낸 이론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주신 영원한 구원의 말씀입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었을 때 우리의 응답은 분명해야 합니다.

첫째는 참된 회개입니다. 하나님 없이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자기중심적인 자리에서 겸손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형식이나 도덕적인 행위가 우리를 의롭게 할 수 없으며, 인간의 선행으로 죄의 빚을 갚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이 듣지 않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단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다면 그것은 온 하늘의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7에서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눈앞의 숫자나 군중에 매이지 않고, 주님이 바라보시는 한 사람을 바라봅니다.

비록 다른 이들이 모두 외면할지라도, 한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눈물겨운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복음의 가치를 깊이 아는 사람이 복음을 전합니다

손에 아무리 값진 보화를 쥐고 있어도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면 장롱 속에 방치해 두기 마련입니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이 복음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일상의 삶에서는 한쪽으로 밀어 둔 채 살아갑니다.

복음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값진 것인지를 아직 깊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 세상의 지식과 철학과 종교를 통틀어, 영원한 멸망 아래 놓인 죄인을 살려 내는 능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품고 있는 것 중 가장 귀하고 고귀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복음입니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측량할 수 없는 이 거룩한 복음을 우리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4-15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자신이 빚진 자라고 고백하며, 로마에 있는 이들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았다는 것은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은혜를 입었다는 뜻입니다. 그 은혜의 무게를 참으로 깨달은 사람의 마음에는 이러한 거룩한 고백이 피어납니다.

“이 엄청난 생명의 복음을 나 혼자만 품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중심

바울은 고린도전서 9:16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무거운 종교적 의무감에 짓눌려 억지로 내뱉은 말이 아닙니다. 복음의 영광과 생명의 가치를 너무나 크게 경험한 영혼의 절절한 고백입니다.

“죽어가던 나를 살려낸 이 생명의 복음을, 내가 어떻게 전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바로 이 뜨거운 마음이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의 중심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십시오

우리는 길 잃은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영혼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그 긍휼한 마음을 제게 부어 주십시오.
길 잃은 영혼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물을 제게 주시고, 그들의 영원한 운명을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아는 것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것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영혼을 맡기십니다

우리가 복음의 진리로 충만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며, 한 영혼을 향한 사랑과 기도로 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신뢰하시고 당신의 소중한 양을 맡겨 주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길 잃은 이 사람에게 내가 네게 준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어라.”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더없는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공부가 단순한 지식 습득에 머물지 않게 하십시오. 삶의 모든 순간마다 영혼을 살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살아 있는 일꾼으로 서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 여정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대단히 중요한 결론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다면, 그다음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사람이 홀로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하나님께서 뜻하신 온전한 모습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깊이 연합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홀로 걷는 길이 아니라 몸으로 부름받은 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것을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혼자 스마트폰으로 설교 영상을 보고, 혼자 책을 읽으며 성경을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마저도 “나와 하나님 단둘만의 관계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은 결코 개인주의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녀들을 교회라는 한 몸의 지체로 부르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몸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단순한 종교적 동호회나 인간적인 사교 모임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선포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27에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우리는 제각기 흩어져 있는 고립된 신앙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한 몸에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에 연합되는 것은 신앙의 선택적인 부가사항이 아니라, 영적 생명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몸에 붙어 있을 때 참된 생명을 공급받습니다

몸에서 떨어져 나간 손이나 발이 홀로 살아갈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굳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공급받고,
  • 지체들의 뜨거운 기도의 지지를 받으며,
  •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경험하고,
  • 성숙한 권면과 위로를 받으며,
  • 다양한 지체의 은사를 통해 온전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사로 또 다른 연약한 지체를 섬기며 세워갑니다. 이것이 성경이 보여 주는 참된 몸의 원리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과 몸에 ‘연합되는 것’은 다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예배당에 참석했다가 조용히 돌아가는 종교생활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깊이 뿌리내려 지체들과 연합하여 살아가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참된 연합에는

  • 인격적인 영적 교제가 있고,
  • 서로를 향한 거룩한 책임이 있으며,
  •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돌봄이 있고,
  • 하나님 나라를 향한 공동의 비전이 있으며,
  • 서로의 삶과 성숙을 위해 눈물로 중보하는 관계가 있습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 우리는 이 놀라운 공동체적 연합의 기쁨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전도자는 영혼을 자신에게 묶어 두지 않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전도하고 말씀으로 양육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내 개인의 추종자나 소유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영혼은 오직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한 사람은 그 영혼을 자신과의 사적인 관계에만 묶어 두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전체 안에 뿌리내리도록 넓은 품으로 도와야 합니다.

내가 혼자서 한 영혼의 모든 필요를 채울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다양한 은사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교회에 연합될 때 혼자 줄 수 없는 풍성한 은혜를 누립니다

우리가 한 영혼을 아무리 깊이 아끼고 사랑한다 해도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혼자서 공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몸 된 교회 안에는 주님이 세우신 다채로운 지체들이 있습니다.

어떤 지체는 말씀의 깊은 통찰로 돕고, 어떤 지체는 밤낮으로 눈물의 기도를 쌓으며, 어떤 지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어떤 지체는 실질적인 삶의 필요를 채워 주며, 또 어떤 지체는 길을 잃지 않도록 지혜롭게 권면합니다.

그렇기에 한 영혼이 온전한 몸에 연결될 때, 한 개인이 결코 다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옵니다.

교회는 사랑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입니다

성경은 교회 안의 각 지체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함께 자라간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15-16에서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지라,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운다고 증언합니다.

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머리 되신 주님 아래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지체가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대로 기쁘게 헌신할 때 몸 전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복음을 이어 전하는 제자의 삶

전도의 완성은 복음을 전하는 또 다른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거듭났다면, 그다음 걸음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 영혼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자라도록 돌보아야 합니다.

  • 복음을 온전히 전하고,
  • 말씀으로 양육하며,
  • 몸 된 교회에 깊이 연합시키고,
  • 마침내 그 사람 역시 또 다른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추수할 일꾼으로 세우는 것.

이것이 성경이 보여 주는 복음 사역의 온전하고 완전한 그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성찬 역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한 몸임을 명백히 보여 줍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16-17에서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며,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각자 따로 구원받아 제멋대로 살아가는 독립된 존재들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함을 받아 하나의 몸으로 묶인 거룩한 지체들입니다.

복음을 ‘배운 사람’에서 ‘복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이 과정은 참으로 귀하고 본질적인 진리들을 다룹니다. 인간의 실존적 상태, 죄의 본질, 회개와 거듭남, 천국과 지옥의 실재,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신 명백한 증거, 십자가 대속의 사랑, 부활의 생명과 소망, 참된 믿음,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핵심을 살펴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진리를 노트에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이제 그 복음이 당신의 삶 속에서 진실로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내 앞의 한 영혼을 복음으로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마음에 새긴 사람의 실제적인 물음은 이것입니다.

만약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 앞에 길 잃은 한 영혼을 보내 주신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차근차근 전해 줄 수 있습니까?

  • “인생이 왜 이렇게 허무하고 불안합니까?”
  • “죽음 이후에는 정말 무엇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 “내가 왜 다른 종교가 아닌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까?”
  • “어떻게 해야 죄 사함을 받고 참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가 이러한 영혼의 절박한 질문을 던질 때, 성경의 복음으로 따뜻하고 분명하게 대답해 줄 수 있습니까?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준비된 복음의 일꾼입니다.

복음을 품은 사람의 믿음과 기도

한 영혼을 끝까지 사랑으로 섬기십시오

복음의 말씀을 한 번 건넸다고 해서 우리의 섬김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십시오. 인내함으로 기다리십시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으십시오. 말씀으로 돕고, 믿음 위에 굳건히 세우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깊이 연합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그 영혼이 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 우뚝 서기까지 함께 걸어가십시오. 한 영혼을 얻는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의 출석 명단에 이름을 하나 더 얹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품은 참된 제자를 세워 내는 거룩한 사역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 복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에게 가장 엄중하고 본질적인 질문 하나를 건넵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있습니까?”

인간은 죄로 인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났고, 그 죄의 결국은 피할 수 없는 영원한 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당신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당신을 부르십니다. 스스로 주인이었던 삶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십시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성경은 사도행전 16:31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분명하게 약속하십니다.

종교적 의식이 당신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며, 인간적인 선행이 당신의 죄를 씻어 내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당신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주저하지 말고 그 은혜의 주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믿음의 여정을 홀로 외롭게 걷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했다면, 이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손을 잡고 사랑 안에서 자라가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공급받고, 지체들의 기도의 지지를 받으며, 따뜻한 사랑을 주고받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겨 주신 귀한 은사로 연약한 지체들을 섬기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당신 또한 누군가에게 이 영광스러운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

이제 우리가 올려드릴 기도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저를 주님의 밭에서 일할 추수할 일꾼으로 빚어 주십시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알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애타는 마음을 제게 부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한 영혼이 제 앞에 섰을 때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고 따뜻하게 전하게 해 주십시오.
저를 통해 선포된 복음으로 영혼이 살아나게 하시고, 그 영혼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 깊이 뿌리내려 함께 자라가게 해 주십시오.”

복음이 나에게서 멈추어 서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로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 복음이 우리를 살렸고,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존귀한 복음이 나 한 사람에게서 멈추어 서게 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친구와 이웃에게로, 매일 마주하는 일터의 동료들에게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 마주치게 하시는 한 영혼에게로 이 복음을 흘려보내십시오. 그리고 그 영혼을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 안에 굳건히 세워 가십시오.

이것이 복음을 품은 사람이 걸어갈 길입니다

  • 복음의 영원한 가치를 깊이 깨닫고,
  •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에 온전히 사로잡히며,
  •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고,
  • 주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을 향해 조용히 나아가며,
  • 십자가와 부활의 순전한 복음을 전하고,
  • 그 영혼이 회개하고 믿음에 이르도록 사랑으로 섬기며,
  • 거듭난 생명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연합시키고,
  • 마침내 그 사람 역시 또 다른 영혼을 살리는 제자로 세워 내는 삶.

이것이 바로 주님이 찾으시는 추수할 일꾼의 복된 삶입니다.

이 과정에서 살펴본 복음은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복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여정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주님, 저를 복음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십시오.
말씀에 온전히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해 사랑으로 걸어가게 하시며, 제가 이 땅에 호흡하는 동안 풍성한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시오.”

나를 살려낸 복음이 나를 통로 삼아 세상으로 흘러가고, 길 잃은 영혼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며, 그 영혼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 아름답게 세워지고, 그 교회를 통해 다시 복음이 온 세상을 향해 뻗어나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복음을 맡겨 주신 이유이며, 복음의 빚진 자로서 우리가 평생 기쁨으로 걸어가야 할 가장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An Open Journey Through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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