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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세계와 유일한 구원자 · 여정 되짚어보기

학습 주제: 천국과 지옥 · 예수님이 구원자인 강력한 이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듣는 것만으로 삶이 저절로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이 우리 앞에 아무리 풍성하게 주어져도,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말씀이 삶 깊은 곳까지 담기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염려와 근심으로 가득 차 있고 먹고사는 문제, 가족과 일, 그리고 나의 관심사만으로 채워져 있다면 복음이 들어올 자리는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물어야 합니다.

“지금 내 삶의 중심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습니까?”

하나님입니까? 복음입니까? 아니면 나의 문제와 계획과 욕망입니까?

새로워진 마음으로 사는 삶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2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권면합니다.

마음이 새로워진다는 것은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거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삶의 중심이 바뀌는 것입니다.

  • 내가 중심이었던 자리에서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는 것입니다.
  • 내 생각이 기준이었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 내가 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가장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 제 마음의 중심을 바꾸어 주십시오.
제가 제 인생의 중심에 앉아 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과 복음이 중심이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단지 우리의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우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근본적으로 다시 세웁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마음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주님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보다 **“하나님은 내 삶을 어디에 사용하기를 원하시는가?”**라는 질문이 삶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이 중심이 바뀌지 않으면 복음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결국 복음이 삶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중심을 건드립니다

복음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셨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리며 질문을 던집니다.

“누가 당신 삶의 주인입니까?”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 자신을 붙들고 싶어 합니다. 내 계획, 내 욕망, 내 방식,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내려놓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마음의 중심을 건드리실 때 내면에서 저항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을 피해 가지 않고 주님 앞에 내어놓을 때, 비로소 복음이 삶의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됩니다.

“주님, 제 마음을 새롭게 해 주십시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해서 마음의 중심이 저절로 하나님께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서 신앙도, 말씀도, 복음도 익숙해져서 이미 다 아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때 신앙은 고인 물처럼 활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생명의 흐름이 약해지고, 열매가 줄어들며, 복음이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계속해서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 저는 지금 살아 있습니까?
복음이 지금도 저를 움직이고 있습니까?
제가 처음 주님을 사랑했던 그 마음이 지금도 살아 있습니까?”

하나님은 늙어서도 열매 맺는 삶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잠시 뜨겁다가 식어 버리는 신앙으로 머물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 안에 깊이 뿌리내린 사람에 대해 시편 92:14에서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겸손히 세워야 합니다.

다시 마음을 점검하고, 돌이키며, 복음을 바라보고,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주님, 제 안에 굳어진 것을 깨뜨려 주시고 새 마음을 주십시오.
다시 복음이 제 안에서 살아 움직이게 해 주십시오.”

천국과 지옥을 바라보는 복음

천국과 지옥이 분명해야 십자가가 분명해집니다

이번 나눔에서 다시금 마주하는 엄중한 진리가 있습니다. 바로 천국과 지옥의 실재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십자가와 부활, 구원과 영생의 이야기로 배웁니다. 그런데 그 복음의 배경에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영원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희미해지면 십자가의 의미도, 구원의 절박함도 함께 흐려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겠습니까? 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음까지 감당하셔야 했습니까?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서입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3:16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영원한 현실인 멸망과 영생이 분명히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멸망에서 건져 영생으로 옮기시기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결코 가벼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영원한 운명이 걸려 있는 사건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실재를 진정으로 믿는다면, 곁에 있는 부모님과 자녀, 가족과 친구, 이웃의 영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절박한 질문이 피어오릅니다.

“이 사람은 정말 구원받았는가?”

지옥을 말하는 것은 사랑과 반대되는 일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심판을 행하실 수 있는가?”라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은 공의가 없는 맹목적인 사랑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사랑이시며 동시에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오랫동안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를 공의의 부재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인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 또한 엄연한 실제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결코 사람을 위협하기 위해 지옥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참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 진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눈앞의 영원한 위험을 알고도 침묵하는 것은 결코 사랑일 수 없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희미하면 복음도 희미해집니다

우리 자신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천국과 지옥을 진정으로 실재하는 현실로 믿고 있습니까? 아니면 신앙생활의 연수가 더해지면서 어느덧 그 사실이 막연하고 희미한 관념으로 변해 버렸습니까?

한 영혼을 바라볼 때 가슴 아파하던 마음이 무뎌졌다면, 그것은 단순히 전도의 열심이 식은 것만이 아니라 복음의 근본 배경이 흐려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옥이 희미해지면 십자가의 절박함이 사라지고, 영생이 희미해지면 부활의 영광 또한 퇴색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 신앙은 그저 “마음의 평안을 얻고 조금 더 착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 정도로 축소되고 맙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거대한 복음의 능력이 아닙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풍조와 생각이 우리의 믿음을 좌우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시대의 분위기나 대중의 선호가 진리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주님, 세상의 생각에 물든 제 마음을 씻어 주십시오.
천국과 지옥을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보게 하시고, 영원의 현실이 마음에 다시 선명해지게 해 주십시오.”

영원의 현실이 밝히 보일 때 십자가의 은혜가 다시 크게 다가오고, 부활의 승리가 눈부시게 빛나며, 한 영혼의 무게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구원자이신 성경의 증거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수많은 인물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어야 합니까?

성경은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 속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먼저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하셨습니다.

이 신실한 예언과 성취야말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구약의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신약성경을 읽다 보면 반복해서 울려 퍼지는 한 가지 선언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기록된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증언입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공생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이르기까지 구약의 오랜 약속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오신 뒤에 사람들이 사후에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한가운데서 성취된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약속

하나님께서는 구약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습니다(이사야 7:14).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하며 이 모든 일이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신 성취임을 명백히 증언합니다(마태복음 1:22-23). 먼저 선포된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 그대로 역사의 현장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고난과 죽음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또한 결코 우연한 비극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고난당하실 구원자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5 말씀대로 그가 찔리신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며, 그가 상하신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이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분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참된 나음을 입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창세 전부터 준비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십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9:28).

이는 시편 시편 69:21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뿐만 아니라 십자가 위 마지막 숨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한 점의 어긋남 없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부활 역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구약에서부터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실 생명에 대해 말씀하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약속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삼 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영원 전부터 계획하시고 성경을 통해 거듭 증언하신 구원 역사의 완성이었습니다.

수많은 약속이 한 분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두 가지 예언이 우연히 들어맞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여러 사람을 통해 기록된 수많은 예언이 한 인물의 생애 속에서 완벽하게 하나로 성취된다면 그것은 결코 우연일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 일관된 성취를 통해 우리를 향해 선언합니다.

“이분이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유일한 그리스도이시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사상을 설파한 것이 아니라, 구약 성경의 약속과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명백한 역사적 성취를 증거한 것입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길

믿음은 맹목적인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믿음은 아무 근거도 없이 눈을 감은 채 억지로 믿는 맹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역사 속에서 신실하게 성취하심으로써, 우리가 믿을 수 있는 확고한 근거를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도덕적인 스승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영혼을 변화시키는 것은 유창한 말솜씨나 설득력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친히 감동으로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생각이나 세상의 논리로 성경의 진리를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듣는 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되, 그 알맹이는 언제나 성경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가도록 전할 때, 성령께서 그 말씀을 통로 삼아 사람을 살리시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복음은 성경 전체를 압축한 중심입니다

성경 전체의 물줄기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흘러갑니다.

구약의 수많은 약속과 율법, 예언과 구원의 역사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안에서 마침내 하나로 결실을 맺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성경의 수많은 교훈 중 하나가 아니라, 성경 전체의 구원 이야기가 응축된 가장 빛나는 중심입니다. 바로 이 복음이 오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줍니다.

모든 진리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받을 수 있습니까?

이제 가장 결정적인 질문이 남습니다.

“이 모든 복음의 진리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누릴 수 있는가?”

그 길은 바로 믿음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 듣더라도 믿음으로 화답하지 않으면 나와 무관한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예수님에 관한 수많은 성취와 증거를 알아도 믿음이 없으면 단순한 머릿속 지식으로 끝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도 믿음으로 영접하지 않으면 내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능력으로 역사하지 못합니다.

믿음이야말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구원이 내 삶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느껴져야 믿겠다”고만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천국도 지옥도 실감 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나 부활도 마음에 깊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머리로 완벽히 이해되고 감정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믿음을 뒤로 미룹니다. 그러나 믿음은 감정의 뒤를 따르는 것만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비록 온전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마음을 정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직 다 알지 못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믿기로 결단합니다.”

작은 믿음이라도 주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는 발걸음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믿음이 함께해야 합니다

성경은 히브리서 4:2에서 복음의 말씀을 듣고도 유익을 얻지 못한 까닭이 듣는 자가 그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일깨워 줍니다.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모두에게 저절로 생명의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은 반드시 우리의 믿음과 만나야 합니다.

“주님, 제가 믿겠습니다.”

이러한 겸손한 태도로 말씀을 받아들일 때, 완고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지식에 머물던 진리가 살아 있는 생명으로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작은 믿음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의 믿음이 크지 않더라도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 한편에 의심과 두려움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연약함 속에서도 **“그래도 믿고 싶습니다”**라는 실낱같은 소원이 있다면, 그 마음을 주님께 그대로 드리십시오. 불신에 머물러 있지 말고 믿음의 편에 서기로 마음을 선택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믿기를 원합니다.
제가 믿음을 선택하오니 저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작은 믿음의 고백을 통해 당신 마음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가실 것입니다.

믿음은 고백하며 자라갑니다

믿음은 마음에만 숨겨 두는 비밀이 아니라, 입술로 고백하며 삶 속에서 자라가는 생명입니다.

  •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 “나는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습니다.”
  • “나는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음을 믿습니다.”
  •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복음의 진리를 날마다 바라보며 고백하십시오.

성경은 히브리서 12:2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그분은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바라보아야 할 유일한 푯대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복음을 품고 나아가는 삶

복음이 내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거듭 배우는 목적은 지식을 쌓는 데 있지 않습니다. 복음이 우리 안에서 실제로 살아 움직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실재가 눈앞에 선명해지고,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라는 확신이 서며, 십자가와 부활이 나를 살린 하나님의 능력으로 깨달아질 때 마음 깊은 곳에서 복음이 약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저 사람은 나에게 유익한 사람인가, 좋은 사람인가?”를 넘어 **“저 영혼은 참된 구원을 얻었는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좋은 것을 경험하면 침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은 것을 발견하면 주변 사람들과 기쁘게 나눕니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이 있으면 가족과 친구에게 권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합니다.

그런데 나를 영원한 멸망에서 건져 영생으로 인도한 복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하고 있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복음이 지금 내 안에서 참으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까?

십자가가 나를 살린 실제 사건이고 부활이 영원한 생명을 준 진리라면, 우리 안에서 거룩한 열망이 일어나야 마땅합니다.

“이 생명의 복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복음을 품고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전도자의 능력은 결코 사람의 재능이나 달변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우리 안에는 온 세상을 살리는 보배로운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당신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 이 영광스러운 복음이 함께합니다.

복음을 마음에 품고 가정으로, 일터로, 친구와 이웃에게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두신 한 영혼을 향해 걸음을 옮기십시오. 자신의 지혜를 앞세우지 않고 순전한 복음의 말씀을 건넬 때, 성령께서 그 말씀을 사용하셔서 사람을 살리시는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마음의 그릇을 다시 주님께 열어 드려야 합니다

복음을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 그릇이 하나님을 향해 깨끗하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온갖 근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복음을 담을 여유가 없고, 자아가 삶의 중심에 앉아 있으면 주님이 왕 노릇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겸손히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주님, 제 마음을 새롭게 빚어 주십시오.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세상 염려에 빼앗겼던 시선을 주님께로 돌려놓아 주십시오.
제가 주인이었던 자리에서 내려오오니, 오직 예수님만이 제 삶의 영원한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주님, 복음이 제 안에서 살아 움직이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복음에 대해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실재도,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도,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라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그 복음이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진실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가?”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온전한 믿음으로 복음을 굳게 붙드십시오. 열린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천국과 지옥의 영원한 현실을 제 영의 눈으로 다시 보게 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더 깊이 확신하게 해 주십시오.
십자가와 부활이 머리의 지식이 아니라 제 심장을 뛰게 하는 생명이 되게 하시고,
제 안의 작은 믿음을 온전하게 하사 이 복음이 멈추지 않고 한 영혼에게 흘러가게 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고백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이십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 진리를 다시금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은 이 세상의 몇십 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영원한 세계가 기다리고 있으며, 천국과 지옥의 현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로 인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떠나 영원한 형벌 아래 놓여 있던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랜 역사를 거치며 구원자를 약속하셨고, 마침내 그 약속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 십자가의 죽으심과 영광스러운 부활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선지자들을 통해 수없이 예언하시고 역사 가운데 친히 이루신 사랑과 구원의 절정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당신을 멸망에서 건져 영원한 생명으로 옮기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교훈으로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마음 중심을 다해 믿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십시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느껴질 때까지 주저하지 마십시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작은 믿음의 불씨를 주님께 올려 드리십시오.

“예수님,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이 저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제 생명으로 겸손히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복음을 경험한 분이라면, 더 이상 이 귀한 생명을 자신 안에만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나를 살려낸 이 복음이 가족에게로, 자녀에게로, 이웃에게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애타게 찾으시는 한 영혼에게로 흘러가게 하십시오.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며,
영원의 현실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과 성취를 믿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굳게 붙드는 삶.

그리고 그 복음의 감격을 품고 한 영혼을 향해 걸어가는 삶.

이것이 바로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이 걸어가는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An Open Journey Through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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