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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질문과 복음의 능력 · 여정 되짚어보기

학습 주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 복음의 능력에 감격하다

복음을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다시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 저는 아직 복음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복음은 한 번 배우고 졸업하는 지식이 아닙니다.

알면 알수록 그 깊이를 더 발견하게 되고, 복음 안에 담겨 있는 생명과 영광과 능력을 보게 될수록 오히려 내가 얼마나 복음을 모르고 있었는지를 겸손히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대하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목마름입니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더 알고 싶습니다.
복음의 영광을 제게 열어 주십시오.
이 복음으로 한 영혼을 살리고 싶습니다.”

하는 간절한 사모함입니다.

비가 내려도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앞에 주어져도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말씀이 삶 깊은 곳까지 담기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의 그릇을 겸손히 준비해야 합니다.

구원과 행복의 질문

가장 큰 가치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귀하게 여기려면 먼저 그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귀한 보물을 손에 쥐여 주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소중히 여기지 못합니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모르면 복음을 가볍게 여깁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진정으로 알게 된다면 우리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 참된 죄 사함을 주고,
  • 존재의 신분을 새롭게 변화시키며,
  •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고,
  •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게 하며,
  •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한 기업으로 얻게 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가장 크고 영원한 가치는 바로 구원입니다.

복음의 가치를 마음 깊이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말할 수 없는 감격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이렇게 엄청난 은혜가 내게 거저 주어졌구나.”

그렇다면 왜 사람은 행복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해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참으로 행복하십니까?”

사람은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재물을 넉넉히 얻으면 행복할 것 같고, 건강하고 성공하며 원하는 소원을 이루면 참된 만족을 얻을 것 같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얻고도 마음 한구석의 깊은 공허가 채워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목마름은 재정이나 환경의 결핍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실존적 단절에서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며 물어야 합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합니까?
죽음 이후에는 무엇을 마주하게 됩니까?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 없이 눈앞의 조건만을 좇아간다면 삶은 결국 방향을 잃고 맙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임을 증언합니다. 처음부터 창조주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때 비로소 가장 참된 인간다운 평안과 기쁨을 누리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문제는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제 인생의 주인은 제 자신입니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떠났다는 사실입니다.

죄는 단순히 몇 가지 도덕적 계명을 어긴 잘못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뿌리에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자기중심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처럼, 아버지의 품을 떠나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자 먼 나라로 떠난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결국 깊은 주림과 고통을 겪었듯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참된 자유를 얻은 것이 아니라 영적인 흉년과 결핍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났기에 허무, 두려움, 고통,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영적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의 온갖 것을 채워도 마음 깊은 곳의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환경의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구원은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사건입니다.

탕자가 자신이 처한 비참함을 깨닫고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리라” 결단하고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아무런 조건 없이 그를 품에 안고 자녀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구원은 낯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회복의 길을 하나님께서 친히 열어 주셨습니다.

그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6에서 자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구원 능력

복음은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그저 듣기 좋은 조언이나 교훈 정도가 아닙니다.

지친 사람의 마음을 잠시 달래 주는 평범한 위로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6에서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언합니다.

왜 복음이 능력입니까?

복음이 죄인을 용서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하나님에게서 끊어졌던 사람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영원한 멸망 아래 놓인 사람을 참된 생명으로 옮기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죄인의 신분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능력은 인간의 지혜나 철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는 근원적인 걸림돌은 입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고,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 갚을 수 없는 그 죄의 형벌과 빚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우리의 모든 죗값을 온전히 치르셨습니다.

우리의 자격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값없이 죄 사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복음은 죄 용서라는 법정적 선언을 넘어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여 새 생명을 얻는 사건입니다.

십자가의 말씀에는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미 다 아는 이야기”라고 여기며 건성으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한 영혼이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현장에서, 십자가의 말씀은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사람의 완악한 죄를 드러내고 영적 사슬을 끊으며, 닫힌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만드는 생생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마음을 끄는 화려한 말이나 세련된 지혜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예수님 안에 완전한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이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 자체에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 앞에 서기

복음의 능력 앞에 다시 서는 은혜

복음 안에 완전한 죄 사함이 있습니다.

복음 안에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습니다.

복음 안에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이 있습니다.

복음 안에 아버지 하나님께로 담대히 나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복음 안에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 복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용히 무릎 꿇고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 복음의 영광을 제게 더 밝히 열어 주십시오.
십자가의 사랑을 보게 하시고 부활의 생명을 매일 경험하게 해 주십시오.
이 놀라운 구원의 가치를 온전히 깨닫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값없이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 복음은 우리를 살린 하나님의 살아 있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거룩한 생명의 복음을 오늘 당신과 우리의 입술에 맡기셨습니다.

복음을 더 깊이 깨닫고,
그 복음의 은혜에 날마다 감격하며,
복음에 빚진 자로서 한 영혼을 향해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는 삶.

그것이 구원의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복음의 여정입니다.

An Open Journey Through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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